이성훈 LH 사장 "올해 수도권 8.6만호 착공…서리풀·태릉 1년 단축"

기사등록 2026/10/12 10:35:36 최종수정 2026/10/12 11:00:24

국회 국정감사 모두발언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08.11. ks@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올해 수도권 8만6000호를 포함해 전국 9만6000호의 주택을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현재 조성한 택지의 민간 매각을 중단하고 직접 시행으로 전환하면서 내부 조직개편과 인력 재배치를 통해 공급 물량과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서울 서리풀과 태릉 등 공공택지 사업에서 인허가와 보상, 철거, 부지조성공사 등 모든 절차를 과감하게 병행 및 조기화해 주택 착공 시기를 1년 이상 단축하고 있다"며 "국민이 선호하시는 도심권 주택도 내년부터 착공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후임대 재건축과 유휴부지 활용, 도심복합사업 등의 사전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매입임대 주택에 대해선 "전 단계 일정 단축과 조기 착공 인센티브 강화로 착공과 입주를 조속히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공공주택의 품질을 분양과 임대를 가리지 않고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 사장은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모두 입지와 브랜드, 디자인, 서비스 전반을 전면 혁신해 국내 유수 민간 브랜드의 아파트 이상으로 품질을 높이겠다"며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에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고 중산층도 충분히 거주할 수 있도록 평형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말 입주가 시작되는 3기 신도시와 관련해선 광역교통망을 적기 개통하고 앵커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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