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무안청사 상시 근무…"의료공백·군공항서남권 등 현안 집중"

기사등록 2026/10/12 10:16:31

"전남광주시 국립의대 후보지 추천…교육부 심사"

[전남광주=뉴시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8일 광주청사 비지니스룸에서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08. (사진=전남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이 중증·필수의료 공백 해소와 군공항 이전 등 풀리지 않는 서남권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무안청사에서 상시 집무하겠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12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민 시장은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100여 일이 지나는 동안 1000년의 기회인 반도체 산업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광주청사를 중심으로 현안을 직접 챙겼지만 마음을 가장 무겁게 하는 곳이 서남권"이라며 "중증·필수의료 공백을 해소 할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군공항 이전 문제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절박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먼저 시민의 생명권을 지키는 일부터 해결하겠다"며 "서남권의 의료 공백을 근본적으로 메울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군공항 이전 문제 역시 무안군민의 뜻을 충분히 들어 이전지역 지원계획을 구체화하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또 "신안에는 해상풍력·태양광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이 있고 해남 국가 AI컴퓨팅센터도 올해 첫발을 뗐으며 영암과 목포에는 탄탄한 조선산업 기반이 있다"며 "강점들을 연결해 서남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성과가 시민의 삶에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도록 무안청사에서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고 현장으로 들어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안 국가산단을 호남권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든든한 한 축으로 키우겠다"며 "전남광주특별시민이 어디에 살든 시민의 권리가 동등하게 존중받고 성장의 기회를 함께 누릴 수 있어야 진정한 통합"이라고 말했다.

민 시장은 목포대학교가 국립의과대학 설립 후보지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민 시장은 "정치권에서 전남지역 국립의대 설립에 대해 교육부의 재심사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맞지 않다"며 "통합특별시는 후보지를 추천했고 교육부가 이제 심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도 부지 확보 여부에 대해 들여다 볼 것"이라며 "절차상의 문제에 대한 법원의 각하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원안소송으로 간다고 하는데 저의 의견은 교육부의 심사가 끝난 뒤 했으면 하고 심사과정에서 중대한 오류가 발견된다면 당연히 책임 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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