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영주차장, AI가 위험 감지·민원 분석한다

기사등록 2026/10/12 09:54:59

도, 11월까지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 구축

[제주=뉴시스] 제주시 삼도2동 칠성골 공영주차장. (사진=제주시 제공) 2026.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영주차장의 위험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반복되는 주차민원을 분석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시범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발굴사업'에 총 2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11월까지 공영주차장 안전관리와 주차민원 분석 서비스 2종을 구축한 뒤 실제 현장에서 기능과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 안전관리 서비스는 전기차 화재 등 주차장 내 위험상황을 조기에 감지해 관계 기관에 알리는 체계다.

실증 대상은 제주시 실내 공영주차장 3곳이다. 인공지능이 주차장에 설치된 여러 감지센서와 연계해 불꽃과 이상 소리 등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분석한다.

주차민원 분석 서비스는 불법 주·정차 신고 등 도내 민원시스템에 접수된 주차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 수립과 민원처리에 활용한다.

120콜센터 등에 접수된 민원에서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인공지능이 유형별로 자동 분류·분석한다.

도는 실증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기능을 보완하고, 앞으로 환경 등 다양한 도시 분야로 데이터 수집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장철원 제주도 미래산업국장은 "도시 데이터를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연결해 생활 속 여러 도시문제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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