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 의원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 14시간 걸려 도착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남쪽으로 우회해 오느라 3시간이 더 소요됐다"며 "12일(현지 시간) 오전 10시부터 주영국 한국대사관과 주아일랜드 한국대사관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펼친다"고 설명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소속된 정 의원은 본래 미주반 국정감사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미국 국무부 측의 비자 발급이 지연되면서 변수가 발생했다. 이에 정 의원은 지난 8일 출장 3일을 앞두고 구주반으로 변경을 신청하면서 유럽에 방문하게 됐다.
정 의원은 "급하게 유럽국감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보좌진 덕분에 여러 자료들을 살펴보았다"며 "비행기 안에서도 충분히 시간을 갖고 공부하며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침 먹고 기내에서 점심 저녁 두끼를 먹었는데, 런던에 도착하니 오후 6시라 한번 더 저녁식사를 했으니 하루 네끼를 먹었다"며 "밥값하는 국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구주반은 11일부터 20일까지 유럽 지역 12개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12일 영국 런던에서 주영국·주아일랜드 한국대사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뒤, 1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주포르투갈·주스페인 한국대사관과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을 감사할 예정이다.
이후 16일에는 독일에서 주독일대사관,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겸 주북대서양조약기구(NATO)대표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가 진행되며, 18일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주폴란드·주우크라이나·주벨라루스·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을 대상으로 감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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