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노래방에서 이병헌과 함께 있는데…"

기사등록 2026/10/12 10:15:30
[서울=뉴시스]'빈칸 채우기'(사진=MBN 제공) 2026.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가수 임창정이 히트곡 '그때 또 다시'의 탄생 비화를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MBN '빈칸 채우기'에서 임창정은 MC 박학기와 함께 자신의 대표곡과 음악 인생을 돌아보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두 사람은 1997년 5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임창정의 히트곡 '그때 또 다시'에 대해 언급한다.

임창정은 "원래 솔리드를 위한 곡이었다. 김형석 작곡가님이 다음 날 솔리드에게 곡을 주려고 했는데, 그 전날 술자리에 내가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한다.

그는 "노래방에서 이병헌씨와 함께 있었고, 옆방에 김형석 작곡가님이 계셨다. 내가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1절이 끝나자마자 문이 확 열리더니 김형석 작곡가님이 '병헌씨, 쟤 누구예요?'라고 하셨다"고 말한다.

그 일을 계기로 김형석과 처음 인사를 나누게 된 임창정은 "미리 써둔 곡을 들려주셨는데, 내가 정말 좋아하던 R&B 팝송과 분위기가 너무 비슷했다.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했고, 내가 이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다"라고 당시의 벅찬 감정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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