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 13~18일, 프랑스오픈 20~25일 예정
안세영, 이번 유럽 2연전서도 타이틀방어 노려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은 이틀 전인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릴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에 참가한다.
대회 첫 경기인 32강전에선 통산 10차례 맞붙어 전승을 기록 중인 푸사를라 벵카타 신두(인도·13위)를 상대한다.
이후엔 20일부터 25일까지 엿새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2026 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에 연달아 출전한다.
안세영은 직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을 모두 석권한 뒤 현재까지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이후엔 2023 세계선수권대회와 2024 파리 올림픽을 제패한 뒤 지난 4월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지난달 말 안세영은 이른바 '안세영 천하'를 선포한 아시안게임에 다시 출전했고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건 안세영이 역사상 처음이다.
안세영은 혼합 복식 박주봉-정명희 조(1986 서울, 1990 베이징)와 김동문-라경민(1998 방콕, 2002 부산) 조에 이어 타이틀 방어를 이루며 기쁨을 만끽했다.
귀국 후 안세영은 "이번 아시안게임도 일본에서 애국가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2연패를 했다는 생각에 벅차올랐던 것 같다"며 "당연히 너무 뿌듯했다. (우승하고 애국가를 울리겠다고 했던) 내 말을 책임지고 지킬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안세영과 함께 금맥을 캤던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는 부상으로 이번 유럽 2연전에 불참한다.
남자 복식 '황금 콤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는 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는 다니엘 룬고르-마즈 베스테르고르(덴마크·13위) 조와의 32강전부터 덴마크오픈을 시작한다.
이밖에 여자 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 남자 복식 강민혁-이종민(이상 삼성생명) 조, 혼합복식 김재현(요넥스)-장하청(인천국제공항) 조도 출격해 메달 사냥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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