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크림빵·오란다빵·미니맘모스빵 선봬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편의점 GS25는 오는 13일 태극당과 협업해 버터크림빵을 출시하고, 15일에는 태극당 오란다빵과 태극당 미니맘모스빵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태극당과 GS25는 태극당 고유의 맛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도록 약 1년에 걸쳐 빵 3종을 공동 기획·개발했다. 태극당의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면서 기존 편의점 빵과 차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경철 태극당 대표가 직접 시식에 참여하는 등 여러 차례 평가를 거쳐 상품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출시는 GS25와 태극당이 지난해부터 이어온 아이스크림 협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양사는 지난해 4월 인절미파르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종의 협업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올해 9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270만개에 달한다.
가장 인기를 끈 상품은 올해 5월 출시한 우유콘이다. 출시 5개월 만에 약 120만개가 판매되며 협업 상품 중 최대 히트작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6월 선보인 ‘옛날빙수’도 올해 9월 말까지 누적 약 100만개가 팔렸다.
온라인에서도 소비자 관심이 이어졌다. GS리테일 공식 앱 우리동네GS에서 태극당이 인기 검색어 1위에 여러 차례 올랐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우유콘 여러 개를 부채처럼 펼쳐 촬영한 우유콘 부채 인증 사진도 등장했다.
태극당은 1946년 서울에서 문을 연 국내 대표 장수 제과점이다. 80년간 이어온 고유의 맛과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뉴트로 브랜드로도 주목받고 있다.
GS25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전문 제과점의 특색을 담은 상품으로 베이커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태극당 역시 전국 편의점 유통망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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