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트램 건설로 대동교 개축 공사…15일부터 부분 통제

기사등록 2026/10/12 08:03:57

노후 교량 철거 후 신설…2028년 6월 완공

[대전=뉴시스]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 13공구 구간인 ‘대동교 교량 개축공사’에 따라 15일부터 대동교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단계적으로 통제된다. 2026.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 13공구 구간인 '대동교 교량 개축공사'에 따라 15일부터 대동교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단계적으로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동교는 1965년 준공된 이후 약 61년이 지난 노후 교량으로 도시철도 2호선의 대전역~대동역 구간에 위치해 있다.

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연계해 기존 노후 대동교를 철거하고 트램 운행과 차량 통행이 가능한 새로운 교량을 건설할 계획이다. 신설 교량은 트램 2차로와 일반 차량 4개 차로 등 총 6개 차로 규모로 조성된다.

교량 인근 대동오거리~베스티안병원네거리 구간은 15일부터 2028년 6월 16일까지 약 21개월간 부분 통제한다.

시는 장기간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량을 절반씩 나눠 2단계로 시공한다. 1단계는 10월부터 2027년 6월까지, 2단계는 2027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에는 현재 왕복 4차로 중 절반을 통제하고 왕복 2차로를 유지해 전면 통제 없이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1단계는 대동오거리에서 대전역 방향으로 교량의 절반을 우선 철거한 뒤 신설 교량을 건설한다. 1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 통행을 신설 교량으로 전환하고, 반대편 기존 교량을 철거한 후 새로운 교량을 건설하는 2단계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 기간 대동오거리와 대동교 일원의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는 해당 구간을 단순 통과하는 차량은 충무로, 계족로, 동중앙로, 가양로 등 주변 도로로 우회하면 된다.

이정갑 대전시 트램건설과장은 "이번 공사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로 준공 후 60여 년이 지난 대동교를 철거하고 새롭게 건설함으로써 교량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장기간 공사로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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