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에 생활용품판매, 대구상가 천장 와르르…38명 경상
대구 북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노인 대상 판매행사 도중 천장 일부가 무너져 38명이 다쳤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께 북구 관음동의 한 4층짜리 상가건물 2층에서 천장이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있던 6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이 가운데 38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가족과 함께 태릉 골프장을 찾았고, 현장에서 대구 발생 상가 천장 붕괴 사고를 보고 받았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 및 사적인 휴일 일정은 확인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이례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비공개 휴일 일정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대구 북구에서 발생한 마트 건물 천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뒤 관계기관에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의 비판을 문제 삼으며 감찰 착수를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11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에 대해 감찰에 착수할 것을 중수청에 지시하겠다"고 적었다. 윤 장관은 "임 청장은 중수청을 수사하는 기관이 아니라 정치하는 기관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공직부패와 경제, 사이버, 마약범죄 등 우리 사회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신설되는 기관의 간부가 중수청장 후보에 대한 지적질에 골몰하는 모습을 우려의 눈으로 보시는 국민들이 많다"고 밝혔다. 앞서 임 청장은 지난 6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가 과거 여러 불미스러운 사건의 지휘라인에 관여했다며 후보자 자격에 문제를 제기했다.
10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4억7144만원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반면 소득 하위 20% 가구의 순자산은 4.9% 감소했다. 순자산 상위 10% 가구의 순자산 점유율은 46.1%로 전년보다 1.6%포인트(p)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격차의 근본 원인으로 소득 지출 구조와 실질 저축 여력의 양극화를 지목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의 소득 분배와 체감 분배 간 괴리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2023년 소득 하위 20% 가구는 경상소득의 95.6%를 소비지출과 비소비지출(세금·사회보험료)로 소진했다. 지출후 남는 흑자액은 소득의 4.4%에 불과했다. 반면 소득 상위 20% 가구는 경상소득의 53.2%를 지출하고 46.8%를 남겼다. 소득 자체도 많지만 소득 중 저축과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비율도 훨씬 높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 해킹 대응 회의에 국정원 참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9일(현지 시간) 정보와 방첩 사안 관리를 배경으로 언급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민감정보 보안 관리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국무부 고위관계자는 이날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실무그룹 회의에 국정원 배제를 요청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뉴시스 질의에 "우리는 모든 동맹국이 정보 및 방첩 사안을 적절히 처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 다른 트럼프 행정부 고위관계자도 뉴시스에 "우리는 한국이 수십년간 이어져온 동맹의 기준을 준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정보와 방첩 관련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구체적 사안을 지목하지는 않았으나, 과거 한국 정부와 국정원의 정보 및 방첩사안 처리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와 국정원에 공개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도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시설 공격을 중단하는‘에너지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휴전이 즉시 발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 “휴전을 깨지 말라”고 당부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에 관해 즉각적인 설명이나 추가 정보를 내놓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