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검증 전 언론·SNS로 자격 시비 옳지 않아…김민석도 경고"
"조희대 물러나야…관철 안 되면 추가적 대안 고민해야"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지지율 회복 방안 및 당내 갈등과의 연관성을 묻는 말에 "아무래도 당내 갈등이 지지율 답보 상태와 연관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국민이 바라는 것은 우리 민주당이 민생에 앞장서 나아가는 것"이라며 "아직까지도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민주당 내에서 분열과 갈등이 존재하는 것으로 국민께 비치고 있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이 때문에 그동안 이재명 정부를 지지하고 민주당을 지지했던 중도층의 이탈이 심각한 속도로 진행됐고, 아직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다만 "앞으로 과정에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지지율이 올라갈 가능성은 많이 있다"며 농지 전수조사 관련 후속 특별법 등을 거론했다.
아울러 "당내 갈등의 문제도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청문회를 계기로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런 문제가 해결되면 지지율 답보 상태는 어느 정도 해결되고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당내 비토를 두고는 "아직 질문이 안 된 부분들, 검증이 안 된 부분은 추가 검증을 통해 얼마든지 풀어나갈 수 있다"며 "추가 검증을 통과 못 하면 당연히 후보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검증하기도 전에 계속 언론이나 SNS 등등을 통해 자격 시비를 하는 것은 이제 옳지 않다"며 "이런 문제에 대해 (김민석) 대표도 강력하게 경고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이날 국감 2주 차 전략에 관해 "첫 주 차도 그랬고 민생에 최대 방점을 찍고 있다"며 "해명할 것은 해명하되 민생 정책과 대안 등에 주목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법제사법위원회를 두고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선서하지 않고 자신의 정치적 주장을 했고 국민이 똑똑히 지켜봤다"며 "사법부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이 결론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조 대법원장은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것이 관철되지 않았을 때는 향후 추가적 대안도 고민해야 하지 않나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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