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루아 멀티골 맹활약
광주는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결과 광주(승점 18)는 12위, 울산(승점 47)은 2위에 자리했다.
광주가 지난 3월7일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3-2 승) 이후 장장 7개월간 이어졌던 28경기 무승(11무 17패)을 끊고 오랜만에 미소를 지었다.
투톱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바루아와 아이데일이 각각 2골과 1골을 터뜨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반면 울산은 A매치 휴식기 직전 FC안양(1-2 패)에 덜미를 잡힌 뒤 광주에도 무릎 꿇으면서 연패에 빠졌다.
공격수 야고와 중앙 수비수 김영권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2위 울산이 미끄러지면서 1위 FC서울(승점 65)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의 통산 7번째 리그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
아쉬움을 삼킨 울산이 먼저 균형을 깼다. 전반 32분 보야니치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했고, 야고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광주도 곧장 반격했다. 전반 36분 바 루아가 하승운이 극적으로 살린 볼을 방향을 바꿔 슈팅해 동점골을 넣었다.
한 골씩 주고받은 두 팀이 난타전을 벌였다.
광주에선 전반 39분 아이데일이 넘어지면서 시도한 헤더, 울산에선 전반 43분 김영권이 코너킥 찬스에서 헤더로 골 맛을 봤다.
하프타임 이후 광주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1분 역습 기회에서 신창무가 침투 패스를 받아 앞서가는 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후반 28분 야고가 득점에 성공한 듯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였다.
광주는 후반 32분 바 루아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고, 추가시간 6분 동안 페널티킥 실점 하나만을 내주고 4-3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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