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같이 산 복권, 친구 집에 가서 긁었더니"…복권 '5억원' 당첨

기사등록 2026/10/11 15:41:00
[서울=뉴시스] 매주 주말 친구와 함께 구매하던 즉석복권이 5억원의 거액 당첨금으로 돌아온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 :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매주 주말 친구와 함께 소소한 즐거움으로 구매하던 즉석복권이 5억원의 거액 당첨금으로 돌아온 사연이 전해졌다.

6일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당첨자 A씨는 매주 일요일마다 친구와 함께 복권 판매점을 들러 스피또1000을 구매해 온 평범한 구매자였다. 사건이 있던 날 역시 A씨는 친구와 함께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후 담소를 나누기 위해 친구 집으로 이동했다.

친구 집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A씨는 주머니 속에 있던 복권이 생각나 친구와 함께 각자 구매한 스피또1000을 하나씩 긁어보기 시작했다. 처음 몇 장에서는 1천 원 당첨과 낙첨이 번갈아 나왔으나, 이어진 복권에서 믿기 힘든 '1등 당첨' 문구가 드러났다.

A씨는 "처음에는 정말 1등에 당첨된 것이 맞는지 믿기지 않아 오히려 덤덤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오히려 곁에 있던 친구가 더 크게 놀라고 기뻐해 준 덕분에 조금씩 당첨 사실이 실감 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여전히 이렇게 큰 행운이 찾아왔다는 게 믿기지 않고 얼떨떨한 기분"이라며 솔직한 소회를 전했다.

평소 스피또1000을 꾸준히 구매해 왔다는 A씨는 이번에 수령하게 될 당첨금의 사용 계획에 대해 "일부는 대출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일단 차곡차곡 저축해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피또는 동전 등으로 긁어서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인쇄복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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