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2회 시청률은 14.9%(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14.7%, 최고 17.4%에 달했다.
이는 동시간대는 물론 토요일 전체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이다. 화제성 지표인 2049 시청률은 평균 4.6%, 최고 5.4%로 한 주간 방영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날 방송에선 환자의 지위와 권력을 우선순위에 두는 구서대학교병원에 반기를 드는 '용병 의사' 계수정(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정은 응급환자 이주희(유나)를 이송하기 위해 VIP 환자 박광철(김기천)을 바닥에 내팽개치고 그의 휠체어를 빼앗는다.
외과의들은 병원의 질서를 뒤흔드는 수정을 눈엣가시처럼 여겼고, 인턴 박태경(김우석)에게 계정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게 한다.
방송 말미에는 수정의 과거를 둘러싼 의혹이 대두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외과의들은 신기에 가까운 수정의 실력에 의문을 품고 기사를 검색했고, 같은 수술법을 사용한 '닥터X'라는 의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
해당 수술을 받은 환자가 수술 두 달만에 사망했다는 사실, 기사 사진 속에서 수정의 얼굴이 포착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닥터X'는 구서대학교병원 외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천재 외과 의사 계수정이 부정부패에 찌든 의료 권력을 바로잡는 과정을 드린 메디컬 누아르 드라마다.
일본 TV 아사히 드라마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를 원작으로, 주인공을 맡은 김지원의 첫 의학 드라마 도전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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