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 소매치기로 변신한 김유정…'100일의 거짓말' 5.3% 출발

기사등록 2026/10/11 10:46:50
[서울=뉴시스]  tvN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사진=tvN 제공) 2026.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한 첩보 로맨스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5%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tvN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1회 시청률은 5.3%(전국 가구 기준)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선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 이가경(김유정)이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진선규) 암살 작전에 휘말리는 과정이 그려졌다.

조선어와 일본어, 영어에 능통한 이가경은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소매치기로 돈을 모으고 있었다. 그러던 중 경성역에서 독립운동가 유소란(김현주)의 가방과 우연히 마주친 정무총감의 양자 사토 히데오(박진영)의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가방에서 총알을 발견한 이가경은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기 위해 유소란과 유필립(이무생)의 집을 찾았다가, 사토 히데오와 마주치며 신경전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사토 히데오 역시 어린 시절 소매치기를 하던 조선인 출신이라는 과거와 3개 국어가 능통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두 사람이 신경전을 벌이던 중 케이크 배달원으로 위장한 의문의 남자(감우성)가 총을 꺼내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남성은 사토 신이치에게 안내하라며 이가경을 총으로 위협했고, 이가경은 사토 히데오에게 영어로 '암살'이라고 알리며 도움을 요청하며 위기감을 끌어올렸다.

tvN 20주년 특별기획인 '100일의 거짓말'은 1932년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이 100일간 펼치는 첩보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드라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류보리 작가가 극본을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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