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33개사 참여…소비자 체험·판매·수출 상담 지원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롯데홈쇼핑은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서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Eeseol)'의 팝업 스토어를 열고, 국내 중소 브랜드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 달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추진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이어 '이설'의 활동 무대를 유럽으로 넓히고 현지 소비자에게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소개한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는 국내 중소기업 33개사의 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뷰티 콤플렉스 스토어'를 콘셉트로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바디 등 카테고리별 상품을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데일리 뷰티 루틴존'에는 피부 분석 기기로 16가지 피부 유형을 진단하고 맞춤 제품을 추천하는 '스킨 MBTI'와 한국식 이너뷰티를 먹고 마시며 경험하는 'K-웰니스' 공간을 조성했다.
서울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공간도 선보인다. QR코드를 '이설' 공식 온라인몰과 연동해 온오프라인 연계 쇼핑도 제공한다.
K-팝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파리의 특성을 반영해 K-팝·컬처존도 마련했다. 특히 오픈 첫 주말에는 배우 권유리가 일일 점장으로 참여해 K-뷰티 제품을 추천하고 방문객과 소통한다. 다음 달 15일에는 월드투어 중인 샤이니 태민이 프랑스 공연 일정에 맞춰 매장을 방문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 브랜드가 유럽 소비자와 직접 만나 현지 판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현지 유통사·바이어와의 수출 상담도 지원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현지 고객이 K-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설'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로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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