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하락·기술주 반등에 상승 출발…나스닥 0.34%↑

기사등록 2026/10/09 23:24:46 최종수정 2026/10/10 00:03:35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개선

AI·반도체 관련주 반등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가 9일(현지 시간) 국제유가 하락과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사진은 2022년 9월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 밖에 성조기가 펄럭이는 모습. 2026.10.09.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9일(현지 시간) 국제유가 하락과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전날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세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던 관련주도 반등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한국 시간 오후 11시15분께 전장보다 93.61포인트(0.34%) 오른 2만7286.95를 나타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3.13포인트(0.30%) 상승한 7788.49에 거래됐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1.77포인트(0.10%) 오른 5만1231.64를 기록했다.

기술주가 약세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전날 오픈AI의 순매출이 기존에 알려진 수준보다 적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오라클 등 주요 기술주가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전까지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추가 군사 충돌에 대한 우려가 다소 누그러졌다.

종목별 흐름은 엇갈렸다. 통신주들은 스페이스X의 이동통신 사업 확대에 따른 경쟁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델타항공도 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고 연간 이익 전망을 낮추면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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