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핵시설 상호방문 논의' 보도에 中 "사실과 달라"

기사등록 2026/10/09 18:26:14

소식통 인용 미 CNN 보도에 중국 외교부 짧은 답변으로 부인

[베이징=뉴시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6.02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미·중 양국이 상호 핵시설을 방문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 정부가 부인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관련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짧게 답했다.

대신에 해당 보도와 관련해 어떤 부분이 사실과 다른지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미국 CNN은 미국과 중국의 핵무기 군비 경쟁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양국이 상호 핵시설 방문 방안을 논의해왔다면서 향후 대면 회담에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지난 6일(현지 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같은 제안은 올해 초 실무 회담에서 중국 측이 먼저 내놨으며 이는 더 큰 합의로 이어질 수 있는 신뢰 구축 조치에 중국이 열려있음을 시사한다고 CNN은 해석했다.

또 구체적으로 미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들과 이에 상응하는 중국 시설을 방문하는 방안이 거론됐고 미국은 핵실험장 방문 논의에도 열려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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