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업계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달 24일 눈을 감았다.
1939년 평안북도 선천에서 태어난 김 화백은 1956년 만화 '물레방아'로 데뷔했다. 이후 '황금박쥐', '요괴인간' 등 주요 TV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다. 본명은 김혜경이었으나 존경하던 우경희 삽화가와 최영 장군에게서 이름을 딴 필명 '김우영'으로 정식 개명했다.
고인의 대표작은 1990년부터 소년조선일보(현 어린이조선일보)에 30여 년간 연재한 네 컷 만화 '뚱딴지'다. 삐져나온 머리카락 세 가닥이 특징인 개구쟁이 캐릭터를 통해 '뚱딴지 만화일기', '뚱딴지 명심보감' 등 수많은 인기 단행본을 남겼다.
총 8000여 회가 넘는 장기 연재를 이어가며 한국 아동만화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고바우만화상(2004), 대한민국 만화대상 공로상(2004), 색동회 눈솔상(2009)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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