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동물위생시험소는 31일까지 소와 염소 등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경북 예천과 인천 강화 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추진된다.
검사 대상은 소 사육농가 소규모 229호와 전업농 229호다. 염소 사육농가는 소규모 19호와 전업농 10호 등이다.
점검은 하반기 백신 일제접종이 농가에서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검사 결과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이 기준치인 소 80%, 염소 60% 미만일 경우 과태료와 함께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또 야외 바이러스 감염 항체검사에서 양성축이 확인되면 이동제한 조치 하고 확대검사를 실시한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전남광주지역은 지난해 영암과 무안에서 19건의 구제역이 발생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선 백신 일제접종과 상시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