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휴식기 끝낸 K리그…서울 자력 우승까지 '승점 10'[주목! 이종목]

기사등록 2026/10/09 08:00:00

서울, 10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3위 제주과 격돌

황선홍 감독의 대전은 전북 홈으로 불러 5경기 무패 도전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정승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이 3주간의 휴식을 끝내고 이번 주말 재개된다.

가장 시선을 끄는 팀은 선두 FC서울이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10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0일 포항 스틸러스에 1-2로 패했던 서울은 3주 만에 승리를 노린다.

K리그1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을 맞아 지난달 19~20일 열린 30라운드와 27일 치러진 강원FC-인천 유나이티드의 22라운드 순연경기 이후 2~3주가량 휴식기를 보냈다.

A매치 4연전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에 참가했던 각급 태극전사들도 소속팀으로 돌아와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 나선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김기동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은 현재 승점 62점으로, 2위 울산 HD(승점 47)에 승점 15점 차 앞서 있다.

남은 8경기에서 서울이 승점 10점만 추가하면, 울산이 전승을 거둬도 서울의 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서울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챔피언에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서울은 공수에 걸쳐 안정적인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공격에서는 클리말라가 13골로 야고(울산)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고, 최근 국가대표로 발탁돼 A매치를 치른 정승원이 8골을 기록 중이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또 야잔과 로스가 버티는 수비라인은 리그 12개 팀 중 최소 실점(25골)의 짠물 수비를 선보인다.

상대인 3위 제주도 만만치 않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오른팔로 불리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지휘하는 제주는 이번 시즌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 무패행진으로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토비아스와 세레스틴이 짝을 이루는 제주의 수비진도 서울 못지않은 안정감을 보인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황선홍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과 제주는 이번 시즌 앞서 두 차례 만나 1승씩을 나눠 가졌다. 두 경기 모두 2-1로 승패가 갈렸다.

11위에서 6위까지 치고 올라온 대전하나시티즌(승점 40)은 9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승점 44)와 격돌한다.

황선홍 감독의 대전은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로 흐름이 좋다.

전북을 상대로도 1승 1무로 우위에 있어 자신감이 넘친다.

대전이 강원을 잡는다면 5위 강원(승점 44)과의 승점 차도 3점으로 좁히고, 파이널A(1~6위) 진입 가능성도 커진다.

마침 4위 전북은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승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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