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읍 사료공장서 저장탱크 전도…정전으로 주민 불편(종합)

기사등록 2026/10/08 20:44:05
[제주=뉴시스] 8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의 한 동물사료제조 공장에서 사료 저장탱크(사일로)가 전도돼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6.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한림읍의 한 동물사료 제조공장에서 사료 저장탱크(사일로) 철거 작업 중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고압전선이 끊겨 인근 주민들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2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의 한 동물사료 제조공장에서 사일로 철거 작업을 하던 중 크레인과 구조물을 연결한 와이어로프가 끊어졌다.

이 사고로 철거 대상 구조물이 전도되면서 인근 고압전선과 통신선이 끊겼고, 전신주 1개가 절단됐다. 주변에 있던 차량 2대도 파손됐다.

차량 1대는 구조물에 완전히 깔렸으며, 다른 차량 1대는 전면 유리와 보닛 등이 파손됐다. 인근 클린하우스도 일부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58분께 현장에 도착해 끊어진 고압전선으로 인한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한국전력에 안전조치를 요청했다.

[제주=뉴시스] 8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의 한 동물사료제조 공장에서 사료 저장탱크(사일로)가 전도돼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전은 오후 5시52분께 사고 주변 545세대가 정전된 것으로 파악하고 복구 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은 조연차와 펌프차, 구조차 등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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