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하야타 꺾고 중국 스매시 단식 8강행…혼복에선 결승 진출

기사등록 2026/10/08 22:27:49

3-2 역전승…맞대결 10경기 만에 첫 승

혼복에서도 일본 페어 제압…3승 도전

[도요타(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3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 신유빈이 일본 하야타 히나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09.2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숙적' 하야타 히나(일본)를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2위 신유빈은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하야타(6위)와의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3-2(10-12 13-11 12-10 6-11 11-9) 역전승을 거뒀다.

신유빈은 오는 9일 오후 6시 '최강' 왕만위(중국·2위)와 8강전을 벌인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과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 2개에 그치며 좌절했던 신유빈이 쉴 틈 없이 국제 대회에 참가했다.

신유빈은 64강에서 아네트 카우프만(독일·42위), 32강에서 이은혜(대한항공·53위)를 차례로 꺾은 뒤 상위 랭커인 하야타까지 제압하면서 8강에 안착했다.

WTT에 따르면 신유빈은 하야타에 9전 전패를 기록 중이었으며, 10번째 맞대결 만에 처음 승전고를 울렸다.

[도요타=신화/뉴시스] 임종훈(왼쪽)과 신유빈이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린스둥-콰이만 조(중국)와 경기하고 있다. 임종훈-신유빈이 2-4(11-9 8-11 11-7 9-11 10-12 3-11)로 역전패당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6.09.26.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파트너'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출전한 혼합 복식에서도 낭보를 전했다.

혼합 복식 준결승전에 나선 세계랭킹 1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일본·10위) 조를 3-1(11-7 13-11 11-13 11-7)로 꺾었다.

지난 6월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와 7월 미국 스매시에 이어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임종훈-신유빈은 9일 오후 8시15분에 열릴 결승전에서 린원루-정이징(대만·8위) 조와 우승을 다툰다.

직전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 복식 8강에서 한국 페어는 대만 페어를 꺾고 준결승 진출과 동메달 확보를 달성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