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미 투나잇' 프레디 잭슨 별세…향년 69세

기사등록 2026/10/08 19:43:57
[뉴욕=AP/뉴시스] 프레디 잭슨(Freddie Jackson)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980년대 후반을 풍미한 미국 R&B 보컬리스트 프레디 잭슨(Freddie Jackson)이 별세했다. 향년 69세.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잭슨의 유족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가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고인은 생전 신장 질환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미국 뉴욕 할렘에서 태어난 잭슨은 복음성가와 펑크 밴드 활동을 거쳐 1985년 솔로 1집 '록 미 투나잇(Rock Me Tonight)'으로 데뷔했다. 데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유 아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 등이 빌보드 R&B 차트 정상을 휩쓸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듬해 발매한 정규 2집 '저스트 라이크 더 퍼스트 타임(Just Like the First Time)' 역시 장기간 앨범 차트 정상을 지키며 '테이스티 러브(Tasty Lov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1986년 제28회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고인은 감미로운 중저음과 서정적인 멜로디를 앞세워 루서 밴드로스, 피보 브라이슨 등과 함께 1980년대 '콰이어트 스톰(Quiet Storm)' 계열 슬로우 잼 열풍을 이끌었다.

2023년 어머니에게 헌정한 앨범 '마이 퍼스트 러브(My First Love)'를 발표하는 등 말년까지 음악 활동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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