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600명과 토크쇼 등 '시민과의 대화'
이날 시민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역 내 기관단체 회원과 16개 읍면동의 이·통장 등 600명이 참석했다. 각계각층 시민들의 바람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시정 운영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형식의 토크쇼가 진행됐다.
김 시장은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00일과 향후 영천의 100년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는 "'우리 삶의 이름은 영천'을 기준으로 시민들의 터전을 지키면서 다음 먹거리를 과감하고 책임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시 미래를 위해 말 산업 중심지로서 경마공원에 이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 의지를 강조했다. 사통팔달 교통망과 접근성, 정주 여건을 갖춘 최적지로 전국 유일의 말산업 전주기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본촌동과 채신동 일원 제2탄약창 이전과 K-방산 특화산업단지 조성안도 구체화하겠다고 했다. 현재 경부선 경산·영천·경주를 잇는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를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고 거점화 하겠다고도 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의 질문이 쏟아져 민선 9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년 지원책, 경마공원 주변 개발과 활성화, 관광객 유치 종합계획, K팝 돔 건설, 교육 지원, 농촌 인력·물 부족 문제, 원도심과 공설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일문일답 방식으로 궁금증을 해소했다.
김병삼 시장은 "불가능해 보이는 굵직한 사업들도 10년쯤 지나면 현실이 되는 사례가 많아 믿고 응원해달라"면서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영천의 미래를 담대하게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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