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은 한국스포츠과학원 국가대표 스포츠과학 지원센터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 3개월 전부터 사격 권총 대표팀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스포츠과학 지원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는 스포츠 심리 상담, 심리 기술 훈련, 사격 자세 및 총구 움직임 등 선수들의 수행 특성을 점검했고, 일본 현지 사격장 정보를 바탕으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작해 선수들이 실제 경기장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뇌파 분석도 활용했다. 선수들이 머릿속으로 하는 사격과 실제 사격 시 다른 점을 뇌 혈류 변화에 초점을 두고 분석해 집중력과 운동 계획, 수행 조절의 특징을 객관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행동 분석을 통해 경기 중 나타나는 평소와 다른 모습을 찾아 사격 결과와 비교해 최적의 행동 패턴을 찾는 데 활용했다.
VR 콘텐츠와 뇌파 분석 등 첨단 기술의 도움을 받은 한국 사격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냈다. 금메달 3개는 모두 권총에서 나왔다.
한편 지원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분석 등 사격 종목에 대한 스포츠과학 지원을 강화하고,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까지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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