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루살렘 英영사관 운영 종료…英외교관 20명, 떠날 것"

기사등록 2026/10/08 17:23:18

"양국 합의 따라 소규모 외교관 남아 활동 계속" 英 발표와 달라

[예루살렘=AP/뉴시스]예루살렘 주재 영국 영사관 앞 표지판이 8일 철거된 가운데 영사관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가 바리케이드로 차단돼 있다. 기데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8일 영국이 이스라엘에 취한 일련의 조치들을 이유로 예루살렘 주재 영국 영사관이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2026.10.08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기데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8일, 영국이 이스라엘에 취한 일련의 조치들을 이유로 예루살렘 주재 영국 영사관이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사르 장관은 "앞서 발표한 대로 예루살렘 주재 영국 영사관이 오늘 업무를 종료했다. 총영사와 19명의 외교관이 임무를 마치고 이스라엘을 떠날 예정"이라고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밝혔다.

이 같은 발표는 이스라엘과 영국이 동예루살렘 주재 영사관 문제에 합의했다는 영국측 발표와 다른 것이다. 영국은 앞서 양국 간 합의에 따라 소규모 외교관이 예루살렘에 남아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영사관 건물 밖에 붙어 있던 표지판도 철거됐다.

이스라엘은 영국이 서안지구 점령지 내 이스라엘 정착촌과의 무역을 금지하자 예루살렘 주재 영국 영사관을 폐쇄하겠다고 위협했었다.

사르 장관은 또 "이스라엘은 더 이상 이스라엘을 향한 외교적 공격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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