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기본소득 전남연합 "민형배 확대 구상 환영"

기사등록 2026/10/08 15:53:55

"대상지역 최대한 확대…안정적 재원·로드맵 마련해야"

[전남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전남광주 농어촌 이장들이 21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촌 기본소득 전면 실시와 국비 분담액 80%로 상향을 촉구하고 있다. 2026.09.21 goodcha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농어촌기본소득운동 전남연합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8일 밝힌 농어촌기본소득 확대 추진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 뒤 대상지역 확대와 안정적 재원 마련을 촉구했다.

전남연합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중앙정부의 전면 시행을 기다리는데 그치지 않고 광역정부와 일선 시·군이 함께 재정을 부담하며 선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이날 통합시 출범 100일 기자회견에서 정부 시범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지역에도 내년 7월1일부터 농어촌기본소득을 지원하는 방안을 공개 제안했다.

옛 전남지역 인구감소지역 16곳 중 신안·곡성·구례·보성 등 시범지역 4곳을 제외한 12곳이 대상으로, 특별시와 해당 기초단체가 월 7만5000원을 절반씩 부담하는 구상이다. 필요하면 20조원 규모의 통합지원금 일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전남연합은 지방정부가 농어촌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면서 연차별·단계별 확대 계획을 주문했다.

전남연합은 "더 많은 농어촌이 빠짐없이 참여하도록 대상지역을 최대한 확대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재원과 구체적인 확대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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