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반응에 "비겁한 자들" 강한 반발…극도 스트레스 호소하며 해외 체류 시사
공수처·중수청 처분 및 기자 전화 몰아쳐…싱가포르 도착 후 소회 밝혀
김 변호사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는 '오버하지 말라'는 경고가 건너건너 들려옵니다"라며 여권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정작 제게 직접 연락해서 말하는 이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비겁한 자들"이라며 직접적인 소통 없이 전달되는 압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최근 자신과 관련된 일련의 상황들이 동시에 발생하며 과도한 중압감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공수처의 집단퇴정 검사들에 대한 각하 처분, 중수청의 나에 대한 보안수사 명령, 그리고 이화영 부지사의 섭섭함 토로. 이 모든 일들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한꺼번에 몰아쳤습니다"라며 "휴대폰에는 기자들의 전화가 백 통 넘게 쏟아지고…"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해 당분간 해외에 머물겠다는 뜻도 명확히 했다. 김 변호사는 "감당하기 벅찬 극도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자 한국을 떠나왔습니다. 지금 막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라며 현지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타국에 도착해 첫 식사를 마친 소회도 덧붙였다.
그는 "정신을 차려보니 아침부터 한 끼도 먹지 못했네요. 이제서야 드디어 첫 끼를 넘깁니다"라며 "낯선 곳에서는 역시 익숙한 패스트푸드가 가장 속이 편안합니다. 복잡한 생각들 좀 정리하고 오겠습니다"라고 밝혀 당분간 국내를 떠나 체류할 것임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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