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성 있어 소환될 줄…역사는 기록·평가할 것"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임은정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이 8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더불어민주당 반대로 증인 및 참고인으로 채택되지 않은 데 대해 "많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지용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불러주십사 공개 요청을 드렸는데, 채택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2019년 국회 행안위 국감에 참고인으로, 2022년 국회 법사위 한동훈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2024년 국회 법사위 김영철 검사 탄핵 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에도 증인으로 출석하는 등 검찰 내지 검사 관련해 여러 차례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소환된 바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직접적인 관련성도 있어 참고인으로라도 소환될 줄 알았는데, 많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제가 김지용 후보자와 나란히 청문회에 앉아있는 것도 역사가 되겠지만, 민주당 반대로 참고인으로도 채택되지 못한 것 역시 역사는 기록하고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해 공직사회 관련 발언도 언급하며 "김 후보자가 인사권자인 대통령을 바라보는 공직자인지, 조직 내지 미래권력을 바라보는 공직자인지는 각자의 판단에 달렸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은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아니라 조직 내지 미래권력을 바라보기에 이르렀고, 윤석열 대통령을 배출했다"고 주장했다.
임 청장은 "그 시절의 검찰을 내부에서 겪은 공직자이자 시민으로서 인사청문회에서 하고픈 증언과 우려를 제 담벼락에 대신 남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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