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농지 전수조사, 좌파·중국 태양광 카르텔에 농지 사냥판 깔아주려는 것"

기사등록 2026/10/08 09:31:03 최종수정 2026/10/08 10:04:24

"농지 전수조사 사용 드론 91% 중국산, 접경지역까지 촬영"

"北 DMZ 지뢰 매설 어떤 조치 했나…무대응은 탄핵 사유"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우지은 전상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이재명 대통령의 농지 전수조사에 대해 "농지 가격 폭락시켜서 좌파·중국 태양광 카르텔에 농지 사냥판을 깔아주려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왜 그렇게 농지 전수조사에 목을 매나 했는데, 그 실체는 좌파·중국 태양광 카르텔이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국내 태양광 모듈의 70%, 태양광 셀의 90%가 중국산이다"라며 "게다가 농지 전수조사에 사용되는 드론도 91%가 중국산이고, 분석 프로그램은 러시아산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 드론들이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까지 촬영하고 있다. 보안 검토는 아예 하지 않았다"라며 "중국이 이 좋은 기회를 놓치겠나.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국토 정보와 안보 정보가 중국과 러시아로 빠져나가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농지 전수조사가 투기 잡을 목적이 아니라고 처음부터 말했다. 이 대통령의 경자유전은 결국 좌파유전, 중국유전이었다"라며 "농민들의 눈물로 좌파 배불리고 중국 인민들이 좋아할 농지 전수조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비무장지대(DMZ) 북한 지뢰 폭발 사고에 관해서는 "이 대통령이 김정은 심기경호만 하다가 북한 지뢰가 폭발해 우리 대대장의 발목이 날아간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북한 지뢰 매설에 대해) 언제 어떻게 어떤 보고를 받았고, 어떤 조치를 했는지 밝혀야 한다. 이 대통령이 축소 은폐와 무대응을 지시했다면 명백한 이적행위, 확실한 탄핵사유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화영은 불법 대북송금을 단독 범행이라고 우기더니 가석방 안시켜주면 뭐라도 터트릴 모양"이라고 했다. 아울러 "미국은 국정원장 방미도 거부하고, 국정원 직원 파견도 막고 있다"라며 "한미동맹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국방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 앞길에 지뢰밖에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재개돼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그는 "조희대 대법원장은 '대법관 제청'에 대통령과 여당은 관여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꾸짖었다. 이에 논리적으로 반박이 안 되자 여당은 법인카드 '억까'에 나섰다"라며 "대법원장 개인에 대한 모욕이 아니라 사법부에 대한 모욕이고,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 대법원장이 사법부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으로 할 일은 이 대통령 재판재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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