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울산본부, S-OIL 협력사에 'AI 솔루션' 지원한다

기사등록 2026/10/07 17:53:33
[울산=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7일 S-OIL 울산공장에서 S-OIL, 울산시, ㈜마엇 등과 함께 S-OIL 협력사 인공지능(AI) 솔루션 보급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제공) 2026.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울산지역본부는 7일 S-OIL 울산공장에서 S-OIL, 울산시, ㈜마엇 등과 함께 'S-OIL 협력사 인공지능(AI) 솔루션 보급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수영 중진공 제조AI지원처장과 박미정 울산본부장, 울산시 상생지원과, 홍승표 S-OIL 최고안전책임자(CSO), AI 안전·보건관리 솔루션 공급기업인 ㈜마엇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진공과 울산시가 추진 중인 울산 AI 대전환 사업의 현장 적용 성과를 대기업 협력사까지 확산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AI 전환(AX)을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방식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마엇 오동식 대표는 성과 발표를 통해 제조현장의 기존 문서 중심 위험성 평가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고, 사업장별 유해·위험요인을 데이터화해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 디지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위험성 평가부터 안전 점검, 시정·예방 조치까지 안전 관리 전 과정을 연계하고, 산업안전보건 관련 법령과 업종별 점검 항목을 반영한다.

울산 AI 대전환 사업을 통해 S-OIL 협력사 제조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사업장 특성에 맞춘 데이터 구축과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했다.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현장 적용 성과를 토대로 S-OIL이 자체 예산을 활용해 협력기업에 AI 안전·보건관리 솔루션을 직접 지원하는 후속사업 추진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S-OIL은 올해 4분기 중 협력사 3개사에 AI 솔루션을 시범 보급하고, 현장 적용 성과와 활용도를 확인한 뒤 내년부터 모든 협력사에 단계적으로 확대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발굴·지원한 지역 AX 우수사례를 대기업이 자체 상생 협력사업으로 이어가는 새로운 지역 주도형 AI 확산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진공은 솔루션 보급에 참여하는 S-OIL 협력사를 대상으로 점프업 프로그램, 정책 자금, 사업 전환 등 기업 성장 지원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S-OIL과 협력기업간 거래 관계를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등 신규 협력모델도 발굴해 AX 도입이 협력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미정 중진공 울산본부장은 "울산 AI 대전환 사업의 중요한 목표는 개별기업의 AI 도입에 머무르지 않고 성공사례가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울산형 AX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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