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미래세대 감소 엄중 인식"

기사등록 2026/10/07 17:05:20

행안부, 전국 92개 인구감소지역 지정 발표

연 1조원 지방소멸대응기금 실효성 있게 배분

동두천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동두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경기 동두천시가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결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다.

7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기존 89개 지역에서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 경남 통영시 등 3개 지역을 추가해 총 92개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재지정은 2021년 인구감소지역 최초 지정 이후 5년 만으로, 행안부는 단순한 인구 규모와 증감뿐만 아니라 지역의 생활 여건과 경제활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구감소지역을 재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인구감소지역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비롯해 행·재정적 특례와 중앙부처 지원 사업 등이 연계되며, 정부는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인구감소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1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도 실효성 있게 배분하고, 인구감소지역 관련 특례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동두천시는 행안부의 이 같은 지정 결과를 인구감소라는 현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는 단순히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박형덕 동두천 시장은 “인구감소지역 지정 자체를 좋은 일이라고 포장할 수는 없다"면서도, "인구감소와 청년·미래세대 감소라는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다만 "인구감소지역에 제공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그간 추진해 온 산업·교육·교통·정주 기반을 인구와 지역 활력 회복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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