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아 노조 등에 따르면 최근 기아 광명공장 소속 노조원 5000여명 이름과 사번,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 사고는 기아 노조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 관리를 위탁받은 '맑은소프트'가 지닌달 20일께 해킹 공격을 받으면서 일어났다.
불상의 외부 공격자는 맑은소프트 내부 서버에 접근해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 고객사 자료를 빼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해킹으로 기아 노조와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부 등 20여개 기관·단체가 피해를 봤다.
맑은소프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침해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보안 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겠다"는 공식 사과문을 내놨다.
기아 노조는 전 조합원에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실을 알린 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 등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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