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00일 프로젝트…재건축·청년정책 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6/10/07 15:13:46

'쾌속 시동 100일 프로젝트' 추진

재건축 등 4대 분야 7개 사업 관리

청년 제안 10개 내년 사업화 추진

[서울=뉴시스] 전성수 서초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7월16일 방배신동아(오티에르 방배) 착공식에서 참석자들과 삽으로 흙을 뜨고 있다. (사진=서초구 제공) 2026.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서초 전성시대 2 쾌속 시동 100일 프로젝트'를 통해 방배신동아 재건축 착공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기고, 청년이 선정한 10개 정책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민선9기 출범일인 올해 7월1일부터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재건축·청년정책·인공지능(AI) 산업·민간복합개발 등 4대 분야 7개 사업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재건축 분야에서는 민선9기 1호 결재로 추진한 구청장 직속 '찾아가는 재건축 신속지원단'이 전문자문단 회의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해 왔다.

이런 지원을 통해 방배신동아 착공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겼다고 한다. 방배5구역은 준공 시기를 2주, 반포3주구는 1주 앞당겼다. 방배14구역은 사업 지연 사유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재건축뿐 아니라 공동주택 리모델링으로도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4일 구는 잠원동주민센터에서 8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조합과 간담회를 열었다.

청년정책 분야에서는 청년팝콘과 함께 '진짜 청년정책 TOP10 프로젝트'를 진행해 제안 59건을 접수하고 청년 1018명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10개 정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이후에는 '서초청년FESTA'와 연계한 시상과 부서 간 협업회의를 이어가며 제안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정책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은 '서리풀 커튼업'은 할인 티켓 등 청년 공연 관람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우수상을 받은 '서초 내일-브릿지'는 청년센터의 직무교육과 기업 인턴십, 경력 상담을 연계한 일경험 지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청년 든든서초'는 생애위기·계약·노무·행정 관련 제안을 AI 생활지원서비스로 통합하고 청년들이 직접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전성수 서초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9월12일 열린 '서초청년FESTA'에서 청년정책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초구 제공) 2026.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는 신성장 산업 유치와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이달 1일 '신성장 산업 유치 전문자문단' 16명을 위촉했다. 벤처 투자·금융 전문가와 대기업 임원, AI 반도체·생성형 AI·로봇 기술 분야 기업 대표, AI·소프트웨어 및 국가 AI 연구 전문가, 창업·특허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구는 자문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반 조성 ▲투자 지원 ▲성장 지원 ▲브랜딩 강화 등 4개 분야의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기본계획을 토대로 '서초AICT벨트'를 중심으로 신성장 산업을 유치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전성수 서초구청장(앞줄 가운데)과 신성장 산업 유치 전문자문단이 이달 1일 열린 위촉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초구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기 개발 사업에서는 위례과천선·경부간선도로 지하화·양재도시첨단물류단지 등을 추진하기 위해 민관실무협의체 운영을 강화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들 사업과 관련해 지난 8월 열린 위례~과천 광역철도 주민설명회에는 510여 명, 양재~올림픽대로 간 지하도로 주민설명회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실무자 면담을 통해 사업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발 필요성에 대한 구의 입장을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구는 신성장 산업 유치 전문자문단 16명, 양재도시첨단물류단지 민관협의체 10명,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관실무협의체 21명 등 총 47명 규모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주민·관계 기관과 소통하며 장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