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칸쿤' 의혹 제기 김재섭 경찰 소환조사에 "야당 탄압"
오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의원과 이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도권주거혁신포럼 세미나에 강연자로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장동혁 체제'가 이어지면서 이 의원과 한 의원이 국민의힘과 함께할 수 있는 동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이 의원은 중도층·수도권·청년에, 선거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그런 분들에 대해 호소력 있는 정치적 입장을 견지하는 분이다. 한 의원은 잘 싸워서, 함께하면 전력이 몇배로 늘어날 수 있는 보수의 자산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의미에서 모두 함께 어우러져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보수 통합은 반드시 필요하고, 그런 관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으면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칸쿤 출장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국정감사 첫날 경잘 소환조사를 받은 데 대해 "야당 탄압"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김 의원이 문제를 제기했던 것은 선거 국면에서 검증을 거쳐야 할 후보자의 자질과 이력에 대한 문제제기였다"라며 "균형 잃은 수사를 계속한다면 경찰도 검찰 못지않게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