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과 곧 통화…미국인들에게 상황 설명할 것"
CDC "추가 정보 입수 시 美정부 전반에 걸쳐 상황 평가"
6일(현지 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 게시물을 통해 "추가 정보가 입수되는 즉시 미국 정부 전반에 걸쳐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미국에서 광범위한 위협 징후가 없지만, CDC와 관련 기관 파트너들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CDC는 페스트가 위험성 세균성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될 경우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 보건복지부와 국무부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스트 확산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곧 통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7일께 미국 국민에게 이를 설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은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러시아 측에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흔히 흑사병으로 불리는 페스트는 혈관 내 피가 응고된 뒤 부패하고 신체 말단이 괴사하면서 피부와 근육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병이다. 천연두와 함께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으로 꼽힌다.
페스트는 크게 림프절 페스트와 폐렴성 페스트로 분류된다. 림프절 페스트는 보균 쥐와 쥐의 피를 빨아먹는 벼룩에게 물려 감염되며 폐렴성 페스트는 감염 환자의 기침이나 체액 혹은 쥐 등 감염 동물의 분뇨 등을 공기 중에 퍼져 감염된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30~10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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