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욕탕인 줄 알았는데" 센녹, 성수에 첫 플래그십 '배스 하우스'

기사등록 2026/10/07 13:22:41

한국 목욕 문화서 영감받은 K배스 콘셉트

첫 오프라인 매장에 사전예약 1600명 몰려

[서울=뉴시스] 센녹 배스하우스 성수 내부. (사진=동효정 기자) 2026.10.07. vivi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화려한 뷰티 브랜드 팝업스토어가 즐비한 가운데 마치 오래된 동네 목욕탕을 옮겨놓은 듯한 공간이 자리 잡았다.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센녹(SENNOK)이 첫 오프라인 매장으로 선보이는 센녹 배스하우스 성수다.

센녹은 7일 첫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에 맞춰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향과 바디케어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인 센녹이 첫 오프라인 공간의 콘셉트로 선택한 것은 '한국 목욕탕'이다.

그동안 온라인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알려온 센녹은 한국 목욕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을 통해 브랜드가 다루는 향과 바디케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센녹 배스하우스 성수 외관. (사진=동효정 기자) 2026.10.07. vivi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매장 외관은 레트로 목욕탕을 연상시키는 붉은 벽돌과 굴뚝 형태의 구조물로 꾸몄다. 목욕탕에서 볼 수 있는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브랜드의 콘셉트를 한눈에 보여준다.

내부는 하늘빛 욕실 타일과 나무를 활용해 실제 목욕탕의 분위기를 구현했다. 욕실을 연상시키는 타일과 따뜻한 색감의 목재가 편안한 인상을 줬다.

센녹은 한국의 목욕문화를 최근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K배스(K-Bath)'를 중심으로 이를 국내외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공간을 기획했다.


[서울=뉴시스] 센녹 배스하우스 성수. (사진=동효정 기자) 2026.10.07. vivi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목욕탕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 구성과 함께 센녹의 향수와 헤어오일 등 다양한 제품이 배치돼 있다. 소비자는 제품을 직접 보고 향을 맡아보며 브랜드가 제안하는 목욕 이후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매장에서는 첫사랑의 설렘을 콘셉트로 한 신규 라인 노 모어 키스(NO MORE KISSES)도 만나볼 수 있다. 퍼퓸을 비롯해 헤어오일, 바디워시, 바디로션, 핸드크림 등 5종으로 구성했다.

관계자들은 서로 다른 향을 레이어링하는 방법이나 헤어 오일과 바디케어 제품을 함께 활용하는 방법 등을 안내하며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제품을 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센녹에 따르면 정식 오픈에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에 약 1600명이 신청했다. 첫 오프라인 매장이라는 점과 함께 뷰티 브랜드의 목욕탕 콘셉트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서울=뉴시스] 센녹 배스하우스 성수. (사진=동효정 기자) 2026.10.07. vivi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센녹은 10일간 진행하는 팝업 기간이 종료되면 해당 공간을 정식 매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플래그십을 통해 제품 판매뿐 아니라 한국적인 목욕 문화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활용할 방침이다.

센녹 관계자는 "한국의 목욕문화가 가진 정서와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센녹의 베스트셀러와 한국의 목욕 문화를 함께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센녹의 제품을 넘어 한국의 목욕문화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센녹 배스하우스 성수 내부에 진열된 제품들의 모습. (사진=동효정 기자) 2026.10.07. vivi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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