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청창사 부활' 재차 강조…"소중한 자산"

기사등록 2026/10/07 11:38:04 최종수정 2026/10/07 13:50:26

국회 산자중기위 국정감사 참석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6.10.0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7일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 폐지 철회 방침을 재차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16년간 구축된 청창사의 동문 네트워크라고 하는 것은 한번 없어지면 수천억을 주더라도 다시 만들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기부는 부처 내 창업 사업을 통폐합하면서 내년도 청창사 예산을 전액 삭감한 상황이다.

이 장관은 "많은 분이 지적하시는 것처럼 청창사가 명맥을 유지할 수 있게 방법을 찾고 있고 국회와도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창사 유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공배달앱 개편이 필요하다는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두고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지금 1200억원의 (공공배달앱) 쿠폰 예산을 어떻게 개편할지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고 했다. 또 "특히 라이더 배차와 관련해서 민간 대형 배달앱들은 자사 배달을 채택할수록 인센티브가 높아지는 구조로 배타적인 의존성을 강화하고 있어 라이더분들이 공공배달앱을 꺼리게 되는 구조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라이더 인센티브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안을 다 펼쳐 놓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제제도인 노란우산을 중도 해지할 경우 건강보험료가 이중 부과되고 있다는 전은수 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이중 부과의 성격이 있어 보인다"며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보겠다"고 했다.

전 의원은 가입자가 건강보험료가 부과된 소득에서 노란우산 공제금을 내는데 중도 해지 시 납입금을 돌려받을 때 해당 소득에 대해 또다시 건강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노란우산 임의해지자 중 부과된 건강보험료가 939만원인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김승원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장관은 "폭염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쿨링포그 지원사업이 시작돼서 10개가 반영됐고 내년에는 여러가지 재난예방설비를 보강하는데 예산이 4배 정도 확충됐다"며 "내년에 더 많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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