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예술인 생활 안정 지원 등 약속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제 개편 논의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의 저력은 기초예술에서 나온다"며 "기초예술 지원을 미래를 위한 사회적 투자로 보고 과감히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하며 예술인 창작안전망 강화와 K-컬처 산업 육성 등을 주요 성과와 정책 방향으로 소개했다.
최 장관은 "문화강국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겠다"며 "예술인이 안심하고 예술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안전망을 촘촘하게 갖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술활동준비금과 생활안정자금 융자, 공제사업 등을 통해 예술인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술인도 보통의 직장인과 같은 수준의 사회보험을 누릴 수 있도록 보험료 지원을 넓히고, 산재보험 당연 가입 전환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K-컬처 산업 육성 방안도 내놨다. 최 장관은 "K-컬처가 국가주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의 기초 체력을 키우고 있다"며 "원천 IP(지식재산) 발굴을 돕고, 장르와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고 투자하는 K-컬처 밸류업 펀드를 새로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K-컬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연관 산업의 수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K-콘텐츠와 푸드·패션·뷰티 등 K-라이프스타일 산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관광 분야에 대해서는 "방한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관문 확장과 숙박 제도 정비 등 수용태세를 혁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K-팝 콘서트와 드라마 촬영지를 여행 상품으로 묶고, 의료·웰니스 관광과 국제회의 유치도 늘려 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반값여행, 반값휴가 등으로 여행 문턱을 낮추고, 바가지요금 제재 강화와 국민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국내 관광 환경도 개선하겠다고 했다.
체육 분야에서는 공정성과 신뢰를 갖추기 위한 혁신을 제시했다.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K-축구 혁신위원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장 연임을 1회로 제한하고 직선제를 도입하는 등 체육단체 개혁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최 장관은 "문체부는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지역마다 문화로 활력이 돌며, K-컬처가 세계와 더 깊이 만나는 문화강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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