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 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정례회의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부 규정 개정안 등 주요 안건으로 심의할 예정이다.
보도는 시베리아에서 페스트 감염 의심 사망 사례가 발생해 국제사회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다만 타스통신은 감염병 확산 방지 법안 검토를 안건 중 하나로 소개할 뿐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이 외의 안건으로는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지역 군 복무 기간 인정, 경찰·소방·마약단속·교정기관·국가근위대 복무 기간 산정 기준 정비, 신분·혼인 등 가족관계등록부 정보 갱신 등이 포함됐다.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페스트방역연구소 소속 여성 연구원이 지난 2일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숨진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는 페스트 감염 사망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확산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는 페스트 감염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고 상황은 통제되고 있다며 과도한 추측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