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해양 SMR 생태계 조성 본격화…12개 기관과 기술실증센터 출범

기사등록 2026/10/07 09:55:46

12개 기관과 기술실증센터 출범 위한 협약

해양 SMR 기술 개발에 시험·검증 등 수행

[서울=뉴시스] HD현대중공업 등 12개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업무협약을 기념해 촬영하는 모습. (사진=HD현대중공업) 2026.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해양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실증과 산업화를 위해 SMR 해양 기술 실증 센터를 구축한다.

HD현대중공업이 국내에 해양 SMR 협력 거점을 확보해 관련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조선 및 원자력 분야 주요 기업, 대학 등 12개 기관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SMR 해양 기술 실증 센터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국전력기술, 현대건설, 한국선급, 현대중공업터보기계, 클래드코리아,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학교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SMR 해양 기술 실증 센터는 참여 기관의 기술과 전문 인력, 연구 설비 등을 연계해 해양 SMR 기술 개발과 시험·검증, 실증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해양 SMR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참여 기관들은 보유 중인 시험 설비와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중복 투자를 줄이고 기술 검증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산업계의 기술 수요와 대학의 연구 역량을 연계해 해양 SMR 적용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대형 국책 사업과 정부 연구개발 과제도 함께 발굴한다.

이를 통해 해양 SMR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부사장)은 "SMR 해양 기술 실증 센터는 국내 조선, 원자력 분야의 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협력 거점이 될 것"이라며 "참여 기관들과 함께 해양 원자력 기술의 실증과 산업화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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