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육군기지 총기난사범 총살 승인
6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사형수인 니달 하산 전 육군 소령에 대한 총살형을 건의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승인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숀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SNS)에 "사형 일시와 장소는 육군장관이 결정할 것이다"면서 "마침내 하산에게 심판의 날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하산 전 소령은 2009년 텍사스주 포트후드 육군기지에서 미군 장병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13명을 살해하고 32명을 다치게해 사형을 선고받았다.
육군 정신과 군의관이었던 그는 장병들이 검진을 받기 위해 모인 장소에서 범행에 나섰다. 총격을 가하기전 아랍어로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친 것으로 조사됐다.
미 군사법원은 2013년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고 국방부가 13년 만에 집행에 착수한 모습이다. 미군이 사형을 집행하는 것은 1961년 이후 처음이며, 당시에는 교수형으로 집행됐다.
미국은 사형 집행이 이뤄지고 있는 나라 중 하나지만, 총살형 집행은 매우 드물다.
지난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3명이 이러한 방법으로 사형됐으며, 1977년부터 지난해 전까지는 이러한 사례가 3건에 불과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사형제도를 옹호해왔다. 1기 재임 시절 연방사형 집행을 재개했고, 2기 들어서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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