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모레노호 A매치 마지막 경기
손흥민·이강인 등 선발 출격
[용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차범근 전 감독과 한국 남자 A매치 통산 최다 득점 타이(58골)를 기록 중인 손흥민(로스앤젤레스)이 우즈베키스탄전에 선발 출전한다.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은 피로 이슈로 휴식을 부여받은 거로 전해졌다.
'임시 사령탑'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크와 9~10월 A매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모레노호는 지난달 24일 에콰도르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면서 데뷔전 승리를 기록했지만, 28일 우루과이전에서 1-4 패배를 당해 분위기가 하락했다.
10월2일 베네수엘라전에서는 0-0 무승부에 그쳐 상황을 반전하지 못해,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모레노 감독은 최다골 단독 1위를 노리는 손흥민과 오세훈(시미즈 S펄스)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손흥민은 우루과이전 득점으로 차 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한 골만 넣어도 단독 1위가 돼,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여기에 황희찬(샬케), 이재성(마인츠), 박진섭(저장),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2선에 배치됐다.
포백은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김태현(전북현대), 이한범(클럽 브뤼헤), 조현택(울산)이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낀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 맹활약했던 핵심 수비수 김민재와 송범근(전북)은 명단에서 빠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김민재가 피로감을 느꼈다고 한다. 모레노 감독이 부상 부위를 이야기하지 않는 원칙이 있어, 어디를 다쳤는지는 모르지만 근육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훈련도 실내 훈련 위주로 했다. 3연전을 다 소화했다 보니, 휴식 차원에서 이번 명단서 제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기대 이하에 그쳤던 베네수엘라전 이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수비 선수들을 보면 불쌍하다. 전체적으로 다 같이 싸우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7-0으로 이겼던, 9-0으로 이겼든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 같다"며 "팀이 하나로 뭉치는 게 중요하다. 개인이 빛나기보다는 팀 전체가 하나로 뛰어야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하게 말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해당 발언과 이번 명단 제외는 전혀 관계가 없다. 선수 컨디션을 고려한 것"이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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