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총리, "흑해 내 EEZ 선박 두척에 드론 날아와…한척은 침몰"

기사등록 2026/10/06 18:19:59 최종수정 2026/10/06 18:27:41

나토 동맹의 흑해 수역에서 선박이 드론 공격 받기는 이번이 처음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
[소피아=AP/뉴시스] 올 4월 자료사진으로 불가리아의 루멘 라데프 총리가 조기 총선 당시 대통령으로 출마해 선거 유세하고 있다. 2026.04.17.
불가리아의 상업 선박 2척이 흑해 불가리아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드론에 맞았다고 6일 불가리아 총리가 말했다.

루멘 라데프 총리는 긴급 내각회의를 가진 뒤 선박들이 불가리아 해안 128㎞ 지점 흑해 근해서 공격 받았다고 이같이 발표했다.

선박 중 한 척은 토고 선적의 알파 와탄 호로 드론에 맞아 중대한 구조적 손상을 입고 현장서 침몰했다는 것이다. 타고 있던 승무원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아직 알 수 없다고 총리는 말했다.

두 번째 선박인 팔라우 선적의 에이블 호는 피격 후 불이 났다. 승무원 18명 전원이 불가리아 연락선으로 철수 대피했다. 이 중 2명이 중상을 입어 바르나 항구로 공중 이송되었다고 총리는 말했다.

드론을 어느 나라가 날렸는지 아직 분명하지 않다.

이날 드론 공격은 나토 동맹의 흑해 경제 수역 내 선박을 타깃으로 처음 행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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