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출 시대 만든다"…산업부, 원전수출 리더스포럼 발족

기사등록 2026/10/07 06:00:00 최종수정 2026/10/07 06:10:24

원자력계와 함께 원전수출을 위한 향후 과제 논의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모습. 2025.11.13. yulnet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원전수출 리더스포럼'을 발족하고 제 1차 포럼을 통해 원전수출 시대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와 에너지안보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맞추기 위해 안정적인 무탄소전원인 원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원자력계는 그동안 원전수출 시대를 만들기 위해 정보 교류와 현안 이슈에 대한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산·학·연·관 간 소통채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 회원사를 중심으로 원전수출 리더스포럼을 발족했다. 첫 포럼 개최는 산업부와 KNA가 지원했고 향후 KNA와 원자력계가 함께 포럼 운영방안을 수립·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 협상을 실무 총괄했었던 산업부 강감찬 무역투자실장과 이상은 원전수출진흥과장이 참석해 대미 투자 협상 과정을 생생히 전달했다.

참석자들도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으며 원전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등은 미국 프로젝트의 공급망 참여 가능성 및 요건 등에 대해 질의하며 해외 원전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였다. 

정부는 한국기업들이 해외원전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제조 기술 및 자격요건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현재 제공 중인 원전 수출 첫걸음, 인증 취득, 공급사 등록, 수출보증보험 등 30여개 지원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미국 등 글로벌 시장 맞춤형 신규 지원방안을 발굴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감찬 무역투자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원전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K-원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원자력계가 한마음으로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원전수출 시대를 만드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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