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정준재, 발목 인대 손상…"정상 복귀까지 3~4주"
두산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준순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빈 자리에는 이날 선발 투수로 예고한 곽빈이 등록됐다.
박준순은 지난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전에서 주루를 하던 중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다.
6일 오전 서울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대퇴부 근육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휴식 후 상태를 점검한 뒤 재검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 2년차인 박준순은 올 시즌 98경기에서 타율 0.302 16홈런 61타점 5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53을 작성하며 두산 타선을 이끌었다. 잠재력을 한껏 과시하며 두산 타선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우뚝 섰다.
박준순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합류해 금메달 획득에 힘을 더했다.
그러나 정규시즌 종료를 목전에 둔 시점에 부상 악재를 만났다.
두산은 5일까지 72승 5무 64패를 기록해 최소 5위를 확보했다. 4위 LG 트윈스(75승 1무 63패)와 2경기 차, 3위 KIA 타이거즈(75승 2무 61패)와 3경기 차인 두산은 포스트시즌에서 한층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자 더 높은 순위를 노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준순이 부상으로 이탈해 고민이 커졌다.
2위가 확정된 삼성 라이온즈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간판 타자 구자욱을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구자욱은 지난달 30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통증을 호소했고, 대퇴이두근 장두 기시부 힘줄 부위에 0.5~1㎝ 손상이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삼성은 곧장 엔트리에서 말소하지 않고 상태를 지켜봤지만, 순위가 확정된 후 결국 제외했다.
2주 후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등 추적 검사를 진행할 예정인 구자욱이 가을야구에 정상적으로 합류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발목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SSG 랜더스 주전 2루수 정준재는 시즌을 그대로 마감했다.
SSG 관계자는 "정준재가 오른쪽 발목 인대 부분 손상 소견을 들었다. 7일부터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정상 복귀까지 약 3~4주 소요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정준재는 지난 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9회초 내야안타를 친 후 베이스를 밟다가 오른쪽 발목이 꺾이면서 부상을 당했다. 정준재는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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