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텍 12%로 삼성 1%p차 역전 예상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미디어텍의 신형 플래그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디멘시티 9600 프로'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를 앞지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6일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AP 시장에서 미디어텍 디멘시티 9600 프로가 TSMC 2나노 공정을 처음으로 적용하면서 삼성전자 엑시노스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AP 시장에서 퀄컴 점유율은 2024년 55%에서 2026년 50%로 낮아지고, 하이실리콘은 17%에서 18%로, 미디어텍은 11%에서 12%로 각각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삼성전자 엑시노스는 11%에 머물며 미디어텍에 순위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텍은 2022년 디멘시티 9000 출시 이후 비보, 오포,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와의 협력을 발판으로 플래그십 AP 시장에서 입지를 꾸준히 넓혀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AP 출하량은 두 자릿수대 감소가 예상된다"며 "보급형과 중가형 AP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엑시노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칩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AP 시장에서 삼성전자 '엑시노스' 출하량 점유율은 9%을 기록하며 202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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