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한국발 컨테이너 운임 지수(KCCI)가 소폭 하락했다.
6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에 따르면 이날 기준 KCCI는 전주보다 49포인트(1.1%) 하락한 4629로 집계됐다.
글로벌 해상 운임 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전주보다 24.32포인트(0.7%) 내린 3662.3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는 미주항로의 국경절 직전 물량이 정점을 지나고 선사들의 본격적인 감편과 파나마 운하 제약이 맞물리며 양안 운임이 모두 소폭 반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유럽, 지중해, 중동 등 복수 항로의 약세와 남미항로의 하락 폭이 확대되면서 전체 지수가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공급 측면에서 미주항로는 국경절 이후 수요 감소가 예상되자 선사들이 계절성 서비스 철수와 결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해운시장 분석기관 드류리(Drewry) 집계에 따르면 향후 결항의 약 3분의 2가 태평양 동향 항로에 집중돼 있다.
중동항로는 호르무즈해협 통항 제약에 높은 운임 수준이 유지돼 왔지만 이번 주는 국경절을 앞두고 선적 수요가 둔화되면서 상승세가 일시적으로 조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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