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알래스카 LNG 투자, 아직 확정 아냐…美와 긴밀하게 논의"

기사등록 2026/10/06 15:34:56 최종수정 2026/10/06 17:16:24

"대미투자 1호로 텍사스 가스복합발전소 결정"

"엔시날, 상업적 합리성 꼼꼼히 따져 사업성 판단"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산업통상부)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06. bjko@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고선영 수습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한국이 참여한다고 밝힌데 대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아직 투자가 확정된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다만  미국 정부와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540억 달러 투자를 확정했느냐는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아직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미 투자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팩트시트와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라고 묻자 김 장관은 "미국 정부와 관련 내용들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한미간 협의한 팩트시트에 나온 내용을 준수한다는 측면에서 이해하면 되는가', '미국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1호 프로젝트는 결정된 것이 맞는가'라는 문에는 "그렇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엔시날 가스발전소의 사업성에 대해 "저희들이 실사를 다녀왔고 가스는 제대로 공급이 가능한지, 전력 수요는 충분한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개발업자와 사업자들이 믿을 만한 지 여부를 꼼꼼하게 하나씩 다 따졌다"며 "지난번에 보고 드린대로 첫 프로젝트가 상업적 판단이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2호와 3호 프로젝트도 상업적 합리성 원칙이 잘 지켜질 수 있는가'에 대해선 일본을 빗대 우리나라와는 사업 선정 기준이 다른 만큼 앞으로도 상업적 합리성을 투자 원칙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그는 "저희 프로젝트가 일본과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상업적 합리성으로 일본은 사업선정기준 자체가 없다"며 "한국은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에 상업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고른다고 돼 있고 대미투자법 자체가 상업적 합리성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 전제 하에서 꼼꼼하게 하나씩 따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산업통상부)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06.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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