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가 곧 연예인"…대구 북구, 떡페 3무·3유로 운영

기사등록 2026/10/06 15:05:22

공식행사·유명 연예인·긴 대기 줄 없애

23~25일 iM뱅크PARK 일대서 열려

[대구=뉴시스] 정재익 기자 = 2024년 열린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모습. jjikk@newsis.com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북구는 '2026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3무(無)·3유(有)'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3무는 공식행사, 유명 연예인, 긴 대기 줄이 없는 축제를 뜻한다. 3유는 세대 공감, 방문객 참여, 지역 상생이 있는 축제를 의미한다.

구는 개막식, 내빈 소개, 축사 등 의전 행사는 열지 않는다. 유명 연예인 중심의 공연도 배제하고 전국의 유명 떡볶이 업체를 축제의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긴 대기 줄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QR 주문 시스템 '컴인'을 개선한다. 방문객은 음식을 주문한 뒤 기다리는 동안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부터 부모와 조부모 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게임, 춤, 퀴즈, 축제 캐릭터 '뽀기'를 활용한 체험 등 방문객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콘텐츠 기업의 참여도 늘린다. 원주 만두축제와 협업하고 축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북구는 올해 별도의 방문객 집계 용역을 시행하지 않고 관련 예산을 방문객 편의와 현장 운영에 투입할 방침이다.

축제에 참여할 전국 떡볶이 업체 명단은 오는 12일 공개한다.

이번 축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북구 iM뱅크PARK 일대에서 열린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떡볶이 페스티벌의 집객력은 이미 확인했다"며 "방문객 숫자를 세는 데 드는 비용을 아껴 방문객 편의와 현장 운영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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